White Chocolate
(16.05.20 1일 1작은집) 잘 그려낸 2006.11.21 05:19 잘 그려낸 한폭의 수채화. 고고한척 팔짱끼고 까딱까딱 고개 쳐들며 바라보는것 보단갈기갈기 찢어내 삼키는게 더 좋아토해내다 토해내다 내 영혼까지 뱉어버릴 만큼 그게 나의 에술이고 나의 젊음이며 나의 열정이야 누가 뭘 원하는지 따위는 관심없어이 미쳐 돌아가는 '자유'의 땅에서 나는 나를 표현하고나의 에너지를 토해내고나만의 세상에서또 그런 나를 삼켜낼나와 당신의 세상에서 폭발하는 열정을 공유할 뿐. 쿨하게더 자연스럽게 그보다 더 자유롭게 ..... 이걸 보면 지금 썼대도 믿을수 있을것같음이런 흔들림 없는 가치관, 신념들이 지금의 유아인을 만든 것 같다
(16.05.19 1일 1작은집) 나는 2008.04.22 02:19 나는 죽어도 나가지 못하게 이 세상에 겹겹이당신은 죽어나도 내리지 못 할 세상에 두텁게도우리는 홀로 살다 거기에 맞대고닿아도 닿지 못 할 너와 나의 세상에 기대어그것이 우주인냥 사실은 내 방 한 뼘 의자만은 하는지혼자는 아니라고 구차한 위로로혼자서 혼자서혼자는 아니라고 누구의 방에 기대어서글프게도 혼자 남겨져 혼자 ......
(16.05.18 1일 1작은집) 당신의 2008.04.03 17:20 당신의 세상에 나의 주파수가 닿지않아 지직거릴 지라도,빛으로도 가지 못 할 먼 행성에 그러한 두근거림이 있었다고만커튼 사이로 새는 바람도, 누구의 머리칼을 스쳤다고만위태롭게 디딘 땅 위에, 누구의 두드림이 지났다고만 당신의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당신도 누구의 하늘에 떠죽어도 가지 못 할 반짝이던 외로움 ..... ....!!!!! 월간지에도 실렸던 그 시!!!!!http://biz.heraldcorp.com/common_prog/newsprint.php?ud=20160222000789월간지 실리고 기사까지 났던..ㄷㄷ근데 원래 제목 당신의 인데 당신의 세상에 라고 ... ㅡㅡ이게 23살에 쓴 시구나..
(16.05.17 1일 1작은집) 모르는 2008.04.06 19:23 모르는 체 해 드리죠, 아니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반전이 더 지독하게 .....
(16.05.16 1일1작은집) 낡은 2008.03.11 20:34 낡은 도시에 눈이 앉는다. 서울 풋내기에게 고향은 썩 개운한 휴양지가 아니었다. 역전을 둘러 수북하게 눈이 쌓인 어느 모텔의 간판 아래로 숨고 싶었다. 횡으로 내지르던 10분전의 풍경으로 들어가 함께 날려 찢어지거나, .....뭐지... 이 강하게 느껴지는 쓰다 만 글의 느낌은..?ㅋㅋㅋ 아나 뒤에 보고싶다 ㅋㅋ
(16.05.15 1일 1작은집) 문득 2006.05.15 12:30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어른이 된다는건 내 나이와 세상에 적응하는게 아니라한 시절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한동안은 그랬었다부쩍 커버린 내 키와 과거와는 다른 내안의 꿈틀거림이정말이지 미치게 싫었다피터팬 신드롬을 외치며 괴로움에 발버둥 쳤었다.그리고 여전히 고통스러워 하며 적응이 아닌한 시절로의 회귀를 꿈꾼다.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그 때를 기억하고 그리워해도나는 아주 충실히내 나이를 느끼고 즐기며 살아왔다는 것을밀어내고 또 밀어내도멀어지는건 오늘이 아니라 지나간 시절이라는 것을. 생일에도, 크리스마스에도그 어떤 특별한 날에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나지만오늘,무심코 일어나 달력을 보았을때내 눈에선 가장 뜨거웠을 눈물 한방울이 ..
한정판 DVD 북클릿 유아인 스캔사도 DVD 이준익 감독 유아인 송강호 전혜진 문근영 11장 스캔본 것 같은건 빼고 스캔했고 노이즈가 심해서 보정고자는 죽는줄 ㅠㅠ 못본사진이니까 참고용으로만 보시길(모바일로 보는게 눈이 편할거에요) Do Not Crop My logo
들었다 2007.08.06 20:13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여 무안해진 연필과지우다 지우다 빵구난 엽서쪼가리는그 쌍팔년도 침대 이층에 뜬 붉은 소년의 것이지.베게 맡의 삐쭉선 라디오에선때바지 횽아의 흐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왓으면 좋겠어이 밤에 거기 그리고 내 몸 뉘어천장에 닿는 노래는 너에게 들려줄 수줍은 세레나데삐걱이는 관절에 무릎 꿇을 용기가 없어 혼자 불러보는한 여름밤의 사랑노래아니 빵구난 엽서 접어 실어 보내는 한 조각 아쉬움 이 강은 거꾸로 흐를리 없고어느 종이 접어 실어 보아도 지난 추억에내 아쉬움 닿을리 없지만그 마음 그리워 굳이 꺼내본식은 여름밤의 기억 ......몰아쓰기 16.05.14에 썼다고 하자
가득한 2007.07.04 20:44 가득한 나의 공간 처럼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 공간 처럼나는 요동치는 나의 심장을하지만 멎어버린 나의 심장을,두드려야 하고움켜 쥐어 확인해야 합니다.살아 죽은 심장을 찢어놓아흐른 피를 어루 만지며 나의 존재를 확인해야 합니다.나의 한숨은 여전히 거칠고,나의 청춘은 안녕합니다. 시간이 흘러 오늘이 아닌 어느날굳이 걸은 살로 디딘 어딘가그때에,그리고 그곳에나는 잊은 숨을 내쉬고멀기만한 거칠음을 기억하며안녕하지 않은 나와,나의 청춘과'안녕'합니다.기억이나 날까요가벼운 세상에이렇게나 무거운나의 걸음마가 ..... 몰아쓰기 16.05.13에 썼다고 해주기
너는 2007.08.21 00:39 너는 티라노사우르스보다 더 야한 입술을 가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