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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hocolate
엄홍식 작은집 - 개소리
(16.05.26 1일 1작은집) 개소리 2010.03.13 04:10 1 수년간 낯 간지러운 어리광으로 버려져 온 나의 문장들은구차한 모양새로 엮여 처참히 이용당한 나의 단어들은이제와 그 어떤 변명이나 원망으로도 다시금 일그러뜨리지 않으리라 다짐을 해도외롭다고 썼던 어느 밤. 그 것 밖에는 쓸 것이 없던 그 밤으로나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외로움은, 고통은, 도 어떤 슬픔과 절망들은내가 더 보태지 않아도 징글맞은 응석들로 지천에 널려있어서다른 말로 짖어대던, 메아리치던 개소리는얼마나 더 뒤틀려야 모가지가 따질런지내가 더는 못 듣겠어서멍멍. 내가 하는 개소리는요나를 좀 봐달라던. 내게 귀 기울여 달라던.내게 사랑을 주세요. 라던돌아갈 수 없는 그때에 내가 가진 단 하나뿐이었던 '외로움'이라는 말. ..
유아인/1일 1작은집
2016. 5. 28. 14:16